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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성·칠곡 군수 후보경선 7~8일 재실시"…이르면 다음주 초 발표

2022-05-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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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경북도당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오는 7일과 8일 칠곡·의성 군수 후보 경선을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칠곡에서는 '곽경호·김재욱·서태원·장재환' 예비후보 간 4파전이 확정됐고, 의성에선 '김진욱·이영훈·최유철' 예비후보 간 3자 경선이 치러진다. 경선 결과는 이르면 9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회의를 통해 칠곡군수 경선 후보자를 최종적으로 의결했다. 이날 낮 12시까지 접수한 경선 후보 재공모에는 곽경호·김재욱·김창규·서태원·안종록·이상곤·장재환 예비후보 등 모두 7명이 신청했다.

하지만, 중앙당 공관위는 최종 경선 후보를 곽경호·김재욱·서태원·장재환 예비후보 등 4명으로 압축했다. 결과적으로 당초 경북도당 공관위가 경선 후보로 결정했던 네 사람이 다시 한 번 맞붙게 된 셈이다. 이번 경선은 국민의당 출신인 장 예비후보가 참여하게 된 만큼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로만 실시한다.

앞서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원장인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은 같은날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성군수 후보자 재공모 결과 김진욱·이영훈·최유철 후보가 신청했으며, 공관위 심의 결과 이들 후보자 간 경선을 하기로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성군수 후보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이뤄진다.

경북도당은 이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 결과도 발표했다. △영주1 임병하(68.39%) △영주2 박성만(55.40%) △영양 이종열(66.53%) △봉화 박창욱(47.69%) △울진 김원석(47.95%) 예비후보 등이 경북도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당초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었던 기초의원 울진 나선거구의 경우 경선 후보 중 일부가 경선 참여를 포기했다. 이에 임동인(가), 전석재(나) 예비후보가 울진군의원 후보 공천을 받았다. 영양 가선거구는 오는 7일 경선을 거쳐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한편, 경북도당 공관위는 지난 3일 칠곡군수 후보 경선에서 김재욱 예비후보가 승리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여론조사에 오류가 있다는 이의가 제기되면서 여론조사를 다시 치르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후보 간 날 선 공방전이 오가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의성군수 후보 경선의 경우 법원이 현역 김주수 군수를 경선에서 배제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경선을 재실시하기로 했다.

 

글·사진=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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