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508010000924

영남일보TV

"일상회복을 알리는 신호탄" 2022 대가야체험축제 성공리 개최

2022-05-08 13:05
1
대가야생활촌 수상무대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대거 참여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의 2022 대가야체험 축제가 '황금의 빛, 대가야'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대가야 생활촌 일원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축제인 만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이 쏟아졌으며, 축제의 개최를 통해 일상회복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했다.

대가야체험 축제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축제로 올해에는 새로운 구성, 축제공간의 변화,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및 대도시 단체관광객 유치로 첫날부터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가야의 과거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낸 대가야 생활촌이 축제장 주 무대가 되어 축제 주제 체험인 황금테마체험이 이루어졌고, 특히 사금체험은 사금을 채취해 유리병에 담아 가져가는 체험으로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주어 인기를 끌었다.

축제 기간 20여 종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및 버스킹 공연, 대가야체험 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프로그램인 대가야생활촌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해 메타버스로 대가야 역사문화퀴즈, 사금 채취체험 등을 즐길 수도 있도록 했다.

또한 생활촌 야간투어, 문(Moon)보트 체험 등 타 축제와 차별화된 핵심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으며 창작 뮤지컬 가얏고, 김영만의 종이접기, 마상무예 시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대가야체험 축제를 즐겼다.

이번 대가야체험 축제 개막식에는 대가야 종각 현판식 및 타종행사를 연계해 대가야 고령을 빛낸 많은 분이 참석해 개막식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진을 연계한 폐막행사가 열려 축제의 시작과 끝을 알리며 주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끌어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체험 축제가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대가야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알차게 준비했다" 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높은 시민의식과 안전한 진행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석현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