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은 10일 홈페이지(http://www.gbe.kr)를 통해 2022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은 지원자 65명 중 62명이 응시해 51명(82.26%)이 합격했다.

중졸은 지원자 218명 중 200명이 응시해 164명(82%)이 합격했으며, 고졸은 지원자 898명 중 746명이 응시해 638명(85.52%)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중 재소자는 69명이 응시해 64명(92.75%)이 합격했고, 장애인은 3명 응시에 전원 합격하는 등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최고득점은 고졸에서 김모양(18)이, 중졸은 정모양(17), 초졸은 류모양(17)가 전 과목 만점을 취득해 최고득점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최모씨(여·77),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최모(여·76)와 중졸 김모씨(여·75)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폭넓은 사회진출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학력 취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응시자 및 합격자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합격증서는 10일부터 20일까지 시험 응시 지역인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엔 도 교육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개별 성적은 10일부터 20일까지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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