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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경북 영주 광역의원 후보 2명, 나란히 무투표 당선 확정

2022-05-18

'제1선거구' 정치 신인 임병하 후보 당선 확정
'제2선거구' 5선 도의원 박성만 후보 당선 확정… 도의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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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영주시 제1선거구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임병하 후보.
박성만
경북도의회 영주시 제2선거구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박성만 후보.

경북 영주 지역 광역의원 2명이 나란히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면서 경북도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들 모두 국민의힘 경선을 거쳐 공천을 받았다.

지난 12, 13일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북도의회 영주시 제1선거구(순흥, 단산, 부석, 상망, 하망, 영주1동, 영주2동, 가흥1동, 가흥2동)에 임병하 후보 1명이, 영주시 제2선거구(평은, 문수, 장수, 이산, 휴천1동, 휴천2동, 휴천3동, 풍기, 안정, 봉현면)에는 박성만 후보만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15년 전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영주시의원 가선거구(풍기, 순흥, 단산, 부석)에 출마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는 정치 신인 임 후보가 처음으로 정치적 꿈을 이루게 됐다.

최근 치러진 국민의힘 영주시 제1선거구 당내 경선에서 임 후보는 68.39%라는 압도적 지지로 4선 시의원을 역임한 이중호 후보(전시의장)를 꺾으면서 지역 정가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새로운 인물로 부상했다.

임 후보는 "과분한 선택에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도의회에 함께 입성할 박성만 후보와 함께 영주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서천을 시민들의 힐링과 휴양, 건강의 랜드마크 조성 △수도권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관광 활성화 정책 추진 △영주농업에 '미래형 농촌'의 아이콘 도입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영주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영주시 제2선거구에선 4년 전 6.13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영주시장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락해 선거구를 바꿔 다시 무소속으로 도의원 2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하는 아픔을 겪은 4선의 박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에 박 후보는 최다선 도의원인 5선 의원을 이루면서 도의회 의장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 후보는 국민의힘 책임당원 100% 투표로 선출된 영주시 제2선거구 경선에서 55.4%의 지지를 얻어 공천권을 따냈다.

박 후보는 "박성만이에게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당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한다"며 "이제 시민의 명령으로 도의장이 되어 오로지 영주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 쏟아붓는 박성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립산림치유원을 활용한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 △공공기관 및 공기관이 운영하는 공공골프장 조성 △지방대학 살리기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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