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소속 구미발명교육센터 김정호(왼쪽)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한국발명진흥회가 전국에서 한 명만 선발하는 '2021년 발명교육센터 최우수 신규 교원'에 경북도교육청 소속 구미발명교육센터 김정호(37) 교사가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발명진흥회는 전국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교육 운영 실적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평가해 전국에서 우수 신규 교원 1명을 선정한다.

구미발명교육센터에서 3년째 근무하며 센터의 교육과정 전담하고 있는 김 교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학부모·일반인 등을 상대로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발명교육센터(센터장 박현숙)는 학생발명특허출원 거점센터로 지정돼 매년 서부권역의 우수 발명아이디어 발굴해 특허출원과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교원·학부모·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발명 및 메이커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난해는 2천29명이 센터를 이용했다.

도 교육청은 △2022년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 개관 △2021년 포항발명교육센터와 2019년 상주발명교육센터가 각각 전국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 △2018년과 2017년 2년 연속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발명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발명교육센터 우수 신규 교원 선정은 그동안 경북이 전국 최고의 발명 교육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양질의 발명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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