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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도 무소속 바람 부나"…무소속 후보 '안동시민희망연대' 꾸려 필승 다짐

2022-05-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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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지역 무소속 후보 일부가 무소속 연대를 꾸려 19일 안동시청 전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1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 안동지역 무소속 후보 중 일부가 '무소속 연대'를 꾸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정훈선 안동시장 후보 등 9명의 무소속 후보들은 19일 안동시청 전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연대적 노력을 통해 안동 정치의 혁신과 시민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같은 의미를 담아 무소속 연대에 '안동시민희망연대'라는 이름을 내걸었다.

정 후보 등은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 30년이 흘렀지만, 안동은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사상 유례없는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쇠퇴했다"며 "예산은 늘어나는 반면 인구는 계속해서 줄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들은 "이는 지방자치의 역량과 지방행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이룰 능력이 부족한 탓인데, 결국 인적자원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 등은 "특정 정치세력의 왜곡된 의사결정의 결과물이다. 이는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크나큰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견제와 균형이 사라진 특정세력의 지역 정치는 안동의 미래와 시민의 더욱 나은 삶을 위해 치열하게 연구하지도,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 하지도 않았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어 "안동의 미래가 헤어날 수 없는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역동적인 지역 정치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시점에 놓였다"고 전망했다.

정 후보 등은 "또 다른 선택의 기로에서 기득 세력을 대체하고 변화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며 "안동시민희망연대가 안동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안동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에 함께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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