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축제 '2022 장미꽃 필(Feel) 무렵'<사진>이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장미꽃 필(Feel) 무렵은 매년 5월 달서구 지역관광명소인 이곡장미공원에서 개최됐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축제로 전환하고 온라인으로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올해는 '일상에 피운 장미'라는 주제로 다시 대면 축제를 진행한다. 조형물로 주제를 표현한 '블루밍 로즈 포토존'이 설치되고 분수대 벽면을 활용해 스케치 월을 세운다. 이곡장미공원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미술 기법으로 그림 방명록이나 축제에 바라는 프로그램이나 의견 등을 남길 수 있다. 장미터널에는 지역의 시인들이 작시한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화전이 열린다.

또 공원을 거닐며 국악, 클래식, 뮤지컬 넘버, 영화 음악 등을 들을 수 있도록 배경음악(BGM) 형식으로 연주한다. '로즈 그라운드 뮤직'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CM 앙상블, 탱고브릿지, 우리음악집단 소옥이 참여해 1일 3회(오후 5·6·7시/회당 20분 소요) 연주를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22일)에는 오후 3시 분수광장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로즈 버블버블(버블쇼)' 이벤트가 펼쳐진다. (053)584-9712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