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2시 40.7%, 4년 전보다 6.1% 낮아…대구 33.7, 경북 43.8%

전남 가장 높고, 강원·경북 순…가장 낮은곳 광주, 이어 대구

출처:네이버 지역별 투표현황 캡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4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1804만3063명이 참여했다.

선관위는 오후 2시 투표율부터 지난 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62%로, 전국 단위 선거로는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다만 합산된 투표율도 2018년 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46.8%)보다는 6.1% 포인트 낮은 수치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0.0%)이고, 이어 강원(48.7%), 경북(43.8%), 제주(43.7%)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30.3%를 기록했으며, 대구(33.7%), 부산(38.8%), 인천(39.1%)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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