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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폭염 대비 도로 자동 살수장치·안개형 냉각수 가동

2022-06-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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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경동로 일대 설치된 도로 자동 살수장치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여름 날씨에 대비해 시내 일원에 도로 자동 살수장치(쿨링·클린로드)와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를 운영한다.

도로 자동 살수장치는 도로 중앙분리대에서 노면으로 지하수를 분사해 노면의 온도를 낮추고, 도로의 재비산 먼지를 제거하는 장치로 제비원로(영호북단사거리~농협파머스마켓)와 경동로(중앙사거리~안동초등)에 조성돼 있다.

노면 온도가 40℃ 이상이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1㎍/㎥) 이상일 경우 가동되며, 1일 4회 운영한다.

안개형 냉각수 설비는 미세 물안개 입자를 분사해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시설로, 옥동 3·4공원 및 복주초등학교 정문에 설치돼 있다.

기온이 30℃ 이상일 때 가동되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공원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로 자동살수 장치 및 안개형 냉각수를 가동해 폭염에 따른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쾌적한 주행·보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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