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참가해 입상한 안동과학대 호텔조리과 학생들. 안동과학대 제공

안동과학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23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및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25일부터 닷새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안동과학대 호텔조리과는 총 8팀 21명이 출전해 대상 1팀(신태호·강라현 학생)을 비롯해 금상 6팀(주니어라이브 1팀, 학생투투탱고 2팀, 제과제빵경연 3팀), 은상 2팀 등 모든 학생이 수상했다.

특히 대회 제과제빵경연 양과디저트 부문에선 신태호·강라현 학생은 금상에 이어 대회 최종 결승까지 진출해 대상을 받았다. 호텔조리과 만학도로 늦은 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한 이 두 학생은 평소 배운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뽐냈고, 새로운 인생 2부작을 꿈꾸고 있는 역량 있는 인재임을 확인했다.

또 금상은 △주니어라이브 팀(류건우·허원태·조민경·윤이환·신재민 학생) △제과제빵경연 양과디저트 부문(신태호·강라현 학생) △학생투투탱고 한식요리 부문(지민수·이재수 학생) △학생투투탱고 한식요리 부문(정지호·이준건 학생) △제과제빵 라이브 디저트 부문(김예환·이학민·정주희 학생)△제과제빵 버터케이크 부문(오탁민·강승민 학생) 등 총 6팀이 수상했다.

또 제과제빵 라이브 디저트 부문(조유정·서연주·임예진 학생)과 버터케이크 부문(조대호·최성숙 학생) 2팀이 각각 은상을 받았다.

허성미 호텔조리과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조리기능장과 제과기능장인 대회 지도교수를 비롯한 현장 실전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학교의 지원, 만학도를 포함한 학생들의 열정과 땀방울의 삼박자가 모두 일치했기에 큰 결실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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