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협의회<남부지방산림청 제공>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4일 대구·경북권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 사항 논의를 위한 방제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대구·경북권역 11개 지자체 및 국유림관리소 등 19개 기관은 방제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가을철 방제에 대비해 소나무재선충병 합동 예찰 강화 등의 협조체계도 점검했다.

대구·경북권에선 2021년 우화기(2021년 5월~2022년 4월) 기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상목 34만여 본의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대구·경북권에 이어 16일엔 울산·경남지역 1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방제지역협의회를 개최한다.

남송희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철저한 예찰 활동과 전략적 방제, 유관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 소통과 협력으로 재선충병 피해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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