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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마드리갈·유럽식 편곡 우리민요…'초여름 밤의 선율'

2022-06-30

대구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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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열리는 제157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는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대구시립합창단 제157회 정기연주회 '초여름 밤의 서정'이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박지운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아카펠라의 세계로'를 주제로 한 1부 첫 번째 무대 '5개의 마드리갈'에선 중세 세속 합창곡인 '마드리갈'을 만날 수 있다. '들으라 속삭임을(Ecco mormorar l'onde)' '나는 어린 소녀(Io mi son giovinetta)' '나는 고통에 지쳐서 죽는다(Moro, lasso, al mio duolo-Sesto libro de Madrigali)' 등을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는 '4개의 한국 무반주 합창'이다. 작곡가 이만트 라민쉬의 편곡으로 '성불사의 밤', 경기민요 '노들강변'과 '풍년가', '전라도 민요''거문고 뱃노래'를 연주한다. 이 무대는 독특한 유럽식 화성을 우리 가곡과 민요에 접목시켜 편곡해 합창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2부는 '작곡가 김기영의 세계로'를 주제로 작곡가 김기영의 곡을 엄선해 동요적 요소가 가득한 4곡과 우리 근대사를 담은 시를 아름다운 화성으로 작·편곡한 4곡을 준비했다. '어디만큼 오시나''버들피리''종달새''석죽''사랑''하늘''오빠생각''새빛을 찾아서'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이 객원 출연한다. A석 1만6천원, B석 1만원. (053)250-149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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