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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이] "골다공증·골절경험, 심혈관 질환 위험↑"

2022-09-20

골다공증으로 골절 위험이 크거나 전에 골절을 겪은 일이 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의대 근골격 연구실의 마르타 피네타-몬쿠시 교수 연구팀이 △최근 골다공증 진단(OST: 6만5천295명) △비외상성 골절 전력(IFX: 6만7천65명)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 시작(OBP: 14만5천959명) 등 3개 동일 집단(50세 이상)의 임상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 3개 동일 집단의 1년 내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MACE 발생률이 OST 그룹은 1.90%, IFX 그룹은 4.39%, OBP 그룹은 2.38%로 나타났다. 특히 IFX 그룹이 가장 높았다. 1년간 1천명 당 MACE 발생률은 OST 그룹이 19.63명, IFX 그룹이 52.64명, OBP 그룹이 26.26명이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을 평가하는 일반적인 위험인자들이 있지만, 골절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는 연령, 성별, 흡연, 음주, 심방세동, 고혈압, 심근경색·뇌졸중 병력, 고지혈증, 신장 건강 지표 사구체 여과율이 공통된 MACE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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