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열린 안동 낙동강 캠핑축제. <안동시 제공>

2022 안동 낙동강 캠핑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안동 성희여고 앞 강변에서 개최된다.

2016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안동 낙동강 캠핑축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전국 캠핑객을 대상으로 안동의 주요 관광지 및 지역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가족 단위 캠퍼 100팀 400명 정도를 모집, 안동의 농산물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지역문화예술인 공연·각종 체험·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자유 여행·안동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은 100팀이 사용할 수 있는 개별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팀마다 소용량의 전기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전화 또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가족친화적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 이번 캠핑축제를 통해 안동시의 주요 관광지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는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안동 원도심 일원과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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