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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구리거울 '광대를 위한 인문학' 진행

2022-09-23 15:23

극단 구리거울이 '광대를 위한 인문학'을 진행한다.

광대를 위한 인문학은 무대 예술가들의 인문학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고전 명작 희곡을 역사, 문화, 음악, 미술, 철학 등 인문학적 시점과 함께 읽고 낭독극으로 발표한다.

그동안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극단들이 참여해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안티고네', 페데리코 가르시아의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 등을 함께 공부했다. 이중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줄리어스 시저는 극단 구리거울의 '섀도우 씨어터 프로젝트' 시리즈로 공연됐다. 특히,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사법부의 부패와 부조리를 다룬 셰익스피어의 '자에는 자로 Measure for Measure'를 다룬다. 르네상스 시대의 법과 사회, 역사와 신화 속 법과 예술을 살펴본 뒤 오는 11월 낭독극 발표를 계획 중이다.

인문학은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소극장 소금창고에서 진행된다. (053) 655-7139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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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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