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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국가 주한외교관, 안동병원서 1박2일 의료관광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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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병원에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한 13개국 주한 외교관과 가족들<안동병원 제공>

그리스·세르비아·슬로베니아·알제리 등 13개국 주한 외교관과 가족들이 경북 안동병원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프레스센터를 출발해 안동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이들은 이날 안동병원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했다.

일행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을 참관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한 후 1일 오전 안동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 프로그램은 기본검사와 종양표지자 검사·골밀도·성형외과 진료 및 시술·치과 검진 등 성별·연령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모하메드 벤사브리(Mohammed BENSABRI) 주한 알제리는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검진으로 몸 건강을 여행으로 마음 건강을 모두 만족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체험한 주한 외교사절단은 그리스·나이지리아·루마니아·몽골·벨라루스·세네갈·세르비아·슬로베니아·시에라레온·알제리·케냐·콜롬비아·핀란드 등 13개 국가 22명이다.

이들은 검진 프로그램으로 건강 체크와 함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즐기고, 하회마을, 유교랜드, 한지체험관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몸 건강, 마음 건강을 함께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지정받은 안동병원은 게스트하우스 운영, 해외환자 건강검진 및 중증환자 치료, 지역 문화유산 체험과 관광을 포함한 헬스 투어를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최근 해외환자 유치가 줄어들었지만, 이번 주한 외교사절단의 헬스 투어를 기회로 해외환자 유치가 활성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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