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구기관과 교류,
KNU10사무국’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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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7개교 총장단이 미국 시스코 본사 빌가트너 부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제공 |
총장단은 샌프란시스코주립대와 아리조나주립대 등을 방문해 국가거점국립대와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수 및 학생 교류 등을 합의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주립대를 방문한 총장단은 린 마호니(Lynn Mahoney) 총장과 국가거점국립대 학생들의 어학연수를 비롯한 맞춤형 교육 협력을 비롯해 구체적인 등록비용과 숙소 등 세부 사항까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아리조나주립대에서는 줄리아 로젠(Julia Rosen)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대학 개혁 및 혁신 성과, 비즈니스 스쿨 운영 현황에 대해 듣고,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 혁신 및 온라인 교육 과정 확대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장단은 코트라실리콘밸리 및 시스코 본사도 찾아 미래 원격교육 방향과 기술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고, 시스코 한국지사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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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 7개교 총장단이 아리주나주립대 부총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제공> |
한편, CES 2023에서 경북대는 총괄대학으로 있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의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이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11개사가 참가하는 공동관을 운영해 174건의 상담과 4천4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업무협약 7건, 혁신상 수상 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홍원화 경북대 총자은 "국가거점국립대 학생들의 교육 질 제고와 공동 사업 발굴에 대한 혁신적 의견 공유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학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KNU10 사무국' 설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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