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동절기 항포구는 결빙...실족사고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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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울진 후포항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A씨가 울진 해양경찰 구조대에 무사히 구조됐다(울진해경제공) |
2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쯤 후포항 내에서 A 씨(여. 29)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를 급파했다.
5분여 만에 도착한 울진 해경 구조대는 경찰관 2명이 직접 입수해 A 씨를 연안 구조정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 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상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항포구는 결빙으로 미끄러워 실족사고 등 각별한 조심을 해야 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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