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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원들에게 듣는 설민심] 경제 어려움 호소 가장 많아...3대 개혁엔 만족도 높아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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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양금희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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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이 설 명절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정희용 의원실 제공>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차인 2023년 설 명절을 맞아 지역구를 찾은 대구 경북(TK)의원들에게 지역민들은 경제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가장 많이 호소했다. 또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잡음이 생기는 것을 두고 윤 대통령을 도울 수 있게 화합하라는 당부도 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설 명절 접한 지역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전당대회△어려운 경제 상황△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이었다.

3선인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은 다가오는 총선에 이겨 정권교체를 마무리하자는 지역민들의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대다수의 지역민들이 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대 개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또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서 거둔 성과에 기뻐하는 주민들이 많았다"며 "야당에서 윤 대통령의 성과를 폄훼하는 발언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외교에는 여야가 없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쏟아냈다"고 했다. 또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도 "전당대회를 준비하며 갈등하지 말고 화합해 총선을 반드시 승리하길 바란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전했다.

김상훈(3선·대구 서구) 의원도 "화물연대 등 노조의 문제점에 대해 원칙을 지켜 대응한 모습에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다만 현재 어렵게 정권을 가져왔지만 소수당의 한계로 입법, 정책주도권 등을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한 지역민들의 질타가 많았다"고 했다.

이만희(재선·영천-청도) 의원도 "전당대회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가 높았다"며 "현재 분열된 당 모습에 걱정하는 모습이 많았지만 결국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후보가 당 대표가 돼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다"고 했다.

초선의원들은 전당대회 이외에 지역 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호소도 많았다고 전했다.

양금희(대구 북구갑) 의원은 "현장을 돌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였다"며 "고물가, 고금리 등 여러 어려운 환경이 겹쳐 버티기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주셨다"고 했다.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도 "전통시장에서 만난 주민들께서 겨울 난방비가 올라서 힘들다, 경제가 어렵다 등 어려움을 토로하시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데 앞장서 달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다"며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의힘이 하나가 되어 '통합의 전당대회'를 잘 치르고, 거대 야당에도 잘 대응하라는 당부가 많았다"고 전했다.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도 "설 명절에 만난 지역민들이 특히 부동산 경기가 너무 경직됐다, 자본 흐름이 멈췄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전당대회와 관련해 당 내부에서 서로 욕하고 상처 안 받게 하는 게 맞지 않냐, 통합을 이뤄 윤 대통령에게 힘이 되라는 질타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지역민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처리에 대한 지연을 두고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 지역 의원은 "이 대표가 언제 구속되느냐, 왜 사법 처리가 빨리 진행되지 않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많아 진땀을 뺐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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