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313010001748

영남일보TV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공정률 65%…2024년 말 개통

2023-03-13 18:32

1호선 종점 안심역~하양역 8.89㎞ 구간
경산 지역 대학생·근로자 접근성 증진 기대

1_안심_하양_복선전철_건설사업_정거장_공사_전경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구간 건설공사 현장.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경산권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으로 지역주민과 학생, 근로자 등에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건설공사'가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3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1호선 종점역인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읍 하양역까지 8.89㎞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동구 사복동, 하양읍 부호리, 하양읍 금락리 등 3곳에 정거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복선전철은 기존 1호선과의 연결되는 700m 구간은 지하구조물(터널 등)로 건설되고, 나머지 구간은 지상철로 지어진다.

교량, 터널, 노반공사는 올 상반기 중 완료된다. 다음 달 초 궤도 부설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토목, 건축 분야 공사를 마무리한다. 내년 상반기 중 전기통신·신호·기계·소방 등 시스템 분야 공사 준공과 공종별 시험이 완료되면 철도종합시운전을 거쳐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양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개통되면 안심에서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호산대 등 인근 대학 학생과 진량공단 등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1호선 연장공사는 대구와 경북 인근 지역을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하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입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