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319010002396

영남일보TV

영주시, 청년 인구 확보 위한 '찾아가는 전입 창구' 운영

2023-03-19 10:51

경북전문대에 이어 동양대, 폴리텍대서 운영
전입 신고 후 6개월 지나면 지역사랑상품권 30만원

영주시
영주시가 청년 인구 확보를 위해 경북전문대에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지역 대학 3곳에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하는 등 청년 인구 확보를 위한 전입 지원 시책 홍보에 나섰다.

'찾아가는 전입 창구'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다수인 곳을 방문해, 영주시 인구정책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전입신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특히 학업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지역으로 진학한 학생들이 실제 지역에 살고 있지만, 이들 중 일부가 전입신고 의무를 몰라 전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전입신고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권리 보호와 지원금 혜택을 위해서 필수적인 절차이다.

이에 시는 지난 15, 16일 이틀간 경북전문대에서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전입신고와 지원금 접수, 건강보험 추가증 신청을 대행하는 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하는 지역대학 재학생 지원사업과 전입 시책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의 대표적인 전입 시책으로는 기숙사(전·월세)비 지원과 생활자금 지원이 있다. 다른 시·군·구에서 영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고 지역대학에 입학한 대학생에게는 기숙사(전·월세)비를 매년 100만 원씩 재학 기간(4년 기준 400만 원) 동안 지원한다.

 

또 지역 출신이 지역 대학에 입학하면 생활자금으로 매년 50만 원씩 재학 기간(4년 기준 200만 원) 동안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22일과 23일 동양대, 29일과 30일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통해 전입 신고한 학생과 임직원은 별도 신청 없이 6개월 후 전입지원금(영주사랑 상품권 30만 원)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김만기 행정안전국장은 "아직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학생들에게 영주시민이 되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안내하며 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지속해서 운영해 행정효율성과 주민편의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