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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지역에서 10일간 릴레이 의정보고회를 열었다.<김승수 의원실 제공> |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의원이 30일 열린 구암동 의정보고회를 마지막으로 10일간의 릴레이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대구지역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21일 읍내동을 시작으로, 22일 국우동, 관음동, 동천동, 24일 태전2동, 25일 무태조야동, 태전1동, 관문동, 30일 구암동까지 모든 북구(을) 관내동에서 릴레이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총 3천여 명의 다양한 대구 북구(을) 주민들과 지역 주요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영상축사를 통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한 지역 주요 국비사업의 예산 확보 및 추진 상황을 비롯해, 상임위 및 입법활동 등 대구 북구(을) 발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각 동별 민원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있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도로개설, 주차문제, 도로포장, 하천정비, 잡초제거, 관정설치 문제 등 각 지역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후적지 개발,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에 관한 주민들의 건의가 있었다.
김승수 의원은 "동별 주민들을 직접 만나 뵈며 그간의 의정활동을 보고드리는 뜻 깊은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가지며 지역 주민에게 다가가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이어 "주민 의정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내용들은 최적의 대안을 찾아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격려와 쓴소리 모두 가슴에 새겨, 대구 북구(을)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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