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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추경예산 1조493억원 편성…본예산 대비 10.45% 증가

2023-04-05 16:24

인구감소 대응 및 문화관광 등 주요 현안 사업 반영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4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493억 원을 편성해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예산 대비 10.45%(992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시에 따르면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 9천526억 원과 특별회계 966억 원이다.

이번 예산에는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인구감소 대응 및 문화관광 등 주요 현안 사업, 당초 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등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인구활력센터 조성 40억 원 △원당천 힐링 산책로 조성사업 25억 원 △영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57억 원 △영주시 야간경관 계획 수립용역 3억 원 △베어링 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 사업 16억 원 △서천 스윙교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 2억 원이 반영됐다.

또 △사마소 건립사업 9억8200만 원 △소백산 케이블카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1억 원 등도 포함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과 영주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재원을 적극 투입했다"며,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27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