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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소방서, 지역 최초 365일 24시간 돌봄터 운영 시작

2023-04-06 11:20

만 3개월~12세 아동 이용 가능

아이돌봄 전문교육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

보호와 다양한 놀이학습, 소방안전 교육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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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가 지역 최초로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119 아이 행복 돌봄터'. 영주소방서 제공

경북 영주소방서가 지역 최초로 24시간 아동을 맡길 수 있는 '119 아이 행복 돌봄터' 운영을 시작했다.

영주시민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영주소방서 2층에 조성된 아이 행복 돌봄터는 지역 양육자의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를 맡길 곳이 없으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영주소방서는 6천만 원을 들여 지난 1월부터 약 2개월간 돌봄터(49.5㎡)를 조성했다. 이곳엔 유아부터 아동까지 이용할 수 있는 놀이·교육 용품 등이 갖춰져 있다.

보호자의 긴급한 출장, 질병, 집안 애사, 자녀의 휴교 등 돌봄이 어려운 사유가 있으면 1회 12시간 이내 긴급 돌봄 사유가 소멸할 때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터에는 아이 돌봄 전문교육을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20명)이 교대로 2명씩 상주해 아이들의 안전한 보호와 다양한 놀이학습, 소방안전 교육, 응급처치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돌봄 서비스 신청은 영주소방서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아동은 만 3개월에서 12세 아동이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119 아이 행복 돌봄터 운영으로 저출산과 양육의 부담으로 힘든 부모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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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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