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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구 북구 태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대구자치경찰 현장소통 설명회'에서 박동균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강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들을 상대로 현장소통 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다. 자치경찰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북구 태전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대구자치경찰 현장소통 설명회'를 실시했다. 설명회는 2021년 7월 자치경찰 도입 후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자치경찰제도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각 구·군(읍·면·동 포함) 및 평생교육기관 등을 통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직접 찾아가 특강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박동균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실시했다. 박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가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관심과 참여다. 앞으로도 5명 이상만 모인다면 관내 어디든 찾아가 강의해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도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구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8일에 경북과학대 평생교육원, 다음 달 8일에 달서구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설용숙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은 이미 생활 곳곳에서 활발한 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 시행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며 "시민 체감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다방면으로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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