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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경북도 안전체험관 영주시 건립 촉구 건의안' 채택

2023-04-12 13:15

수도권 등 교통 인프라 잘 갖춘 '영주'로…

국가 균형발전 정책 부응 및 북부권 경제 활성화

영주시의회 경북도 안전체험관 영주시 건립 촉구 건의안 채택
영주시의회가 12일 본회의장에서 '경북도 안전체험관 영주시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의회 제공>

경북 영주시의회가 최근 영주시와 지역 관계기관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경북도 안전체험관'에 관한 영주시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영주시의회는 12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 건의안을 채택해 경북도청과 경북도의회 등에 전달했다.

건의안을 통해 이들은 "현재 경북 도내 중규모 이상의 안전체험관이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북부지역은 소백산 등 백두대간 산줄기에 둘러싸여 대형산불, 산사태, 폭우에 따른 자연 재난에 상시로 노출된 데다 영주에는 SK스페셜티, 노벨리스코리아 등 대규모 공장을 시가지 인근에 두고 있어 그간 시민들은 재난 대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불안과 소외감 속에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주시는 수도권 및 강원권 등 다른 지역과 연결된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경북 내륙권을 포함한 경북도 전체는 물론 안전체험관이 없는 다른 도민들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 안전체험관을 영주시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재연 영주시의장은 "10만 시민의 염원과 국가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의 영주시 건립을 위해 시의회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최근 경북안전체험관 영주시유치추진단(단장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중심으로 범시민 서명 운동을 펼치는 등 조만간 경북도가 '경북해오름재난안전체험관(가칭) 건립 계획 공모'를 진행할 것을 대비해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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