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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수소산업도시'부문 대상 수상

2023-04-18 13:37

-원자력수소, 지속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울진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수소산업도시부문 대상 수상
울진군은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수소산업도시'부문 대상의 수상을 안았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기념 및 선포식 모습.<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수소산업도시 부문 대상의 수상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수소 관련 8개 대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입주수요와 산단조성의 타당성을 확보하여 올해 3월 15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하면서'수소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또한, 신한울 3,4호기를 포함해 향후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되는 명실상부 한 '세계 최다 원전 보유'지역으로 지난 40년 동안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원자력산업을 적극 지향해 왔다.

이번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원자력수소산업 또한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국가발전과 에너지안보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수소는 원자력의 열과 값싼 전기를 활용하여 생산하게 되는데 높은 경제성을 갖고 있는 데다가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기 때문에 미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에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는 국내 수소 관련 대기업을 비롯해 소부장 제조업체와 연구시설 등이 집적될 예정이며, 수소생산 특화와 더불어 저장·운송·활용 등 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탄소중립 시대 핵심과제인 국가 수소 산업을 울진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 나가게 될 전망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단산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 산학융합지구 지정 및 대학 유치를 통한 산업 현장 인력 양성, 물류·수소 운송을 위한 철도·고속도로·수출항만 등 산업기반 SOC 확충을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고 사람이 모이는 울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생산 유발효과 7조 1천억 원, 고용유발 효과 2만 4천 명이 예상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에 희망과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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