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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
대구의 한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범인이 부산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대구 강북경찰서는 북구 연경동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10여점 등 금품 4천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4시쯤 금은방 입구 유리문과 진열대를 망치로 깬 후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미리 준비한 렌터카를 타고 근처 논길을 따라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 부산 기장군 한 숙박업소에서 그를 검거했다. 또한 A씨가 훔쳐간 금품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파악하고 처분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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