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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년 준공 '도립예술단' 이전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023-05-02 11:23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Intermission : 공연 예술가들을 위한 쉼표공간'

조감??
2026년 경북 예천군 도청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경북도립예술단 이전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진행한 경북도립예술단 이전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주>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Intermission:공연 예술가들을 위한 쉼표공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노후화된 채 경북 고령과 대구에 시설과 기능이 분리돼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북도립예술단을 경북도청 신도시 제2행정 타운으로 이전 건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계공모에는 총 115팀이 참가 등록해 20팀이 공모안을 제출했고, 기술심사에 이어 본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당선작이 발표됐다.

최종 당선 업체는 <주>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로 선정됐으며, 2위 <주>제이유건축사사무소·에스큐빅 디자인 랩, 3위 건축사사무소bjdn, 4위 생활건축 건축사사무소, 5위 <주>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뮤트가 입상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 결과에 따라 당선작에는 용역비 약 16억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되고, 2~5위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각각 4천만원~1천만원의 보상금이 차등 수여된다.

당선작 'Intermission: 공연 예술가들을 위한 쉼표공간'은 예술단원의 연습, 소통, 휴식을 위한 조닝(Zoning) 계획 및 동선의 기능 배분과 층별 공간 계획의 창의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도민과 예술단원 모두에게 열린 공간을 제안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5월 중 당선자와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해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부터 건축 공사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에 부지면적 6천122㎡, 지상3층 연면적 6천200㎡ 규모로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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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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