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이틀간 포항서 '202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

전남체육회장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전달…경북-전남 상생발전 힘 모아

경북도청사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1일부터 이틀간 포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23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뿐 아니라 전남 어르신선수단 등 4천여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한다.

특히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북-전남 생활체육 교류 사업 일환으로 전남 어르신선수단 90명이 6개 종목에 참가해 경북도 어르신들과 영호남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11일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생활체육 교류를 넘어 경북-전남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탠다. 앞서 지난달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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