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 및 목격자 상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고용노동부, 안전관리 이행 및 작업수칙 준수 여부 확인
경북 봉화군의 한 야산에서 숲 가꾸기 사업을 벌이던 5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봉화군 춘양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A씨(53)가 기계톱에 몸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를 출동한 소방대원 등이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작업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벌목작업 현장은 산림조합이 발주한 숲 가꾸기 사업 현장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작업 내 안전관리 이행 및 작업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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