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 스택스 투자 및 육성 대상 기업 선발
'협력을 통해 만드는 지역의 새로운 가치' 대담
'더 나은 로컬을 만드는 현장 공론' 토크콘서트
로컬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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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스 리포트 행사 홍보 포스터. <임펙트스퀘어 제공> |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STAXX 프로젝트(이하 스택스)는 지역의 변화를 이끌 소셜벤처들이 성장하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로컬 창업 모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영주 경제속으로'는 SK스페셜티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에서 맡아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에 이 프로젝트를 맡은 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는 18일 영주의 청년교류공간 스택스와 148아트스퀘어에서 중간공유회 'STAXX Report'를 개최한다.
그동안의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송호준 영주부시장, 이규원 SK스페셜티 대표,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등 관계 기관 관계자와 지역 청년 창업가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전행사로 진행될 공개 IR에선 지역의 청년 창업가 4개 사(팔공삼, 농업회사법인 함소, 으뜸, 바이루트)가 참여한다. 이 중 우수한 기업을 스택스의 투자 및 육성 대상 기업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을 통해 만드는 지역의 새로운 가치'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대담에선 이충섭 행복나래 실장과 박철훈 지역과 소셜비즈 대표가 각각 발제를 맡고, 구영모 행복나래 사장과 차국철 수펙스(SUPEX)협의체 부사장이 토론의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혁신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과 구성원들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지역에서 살며, 일하는 청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더 나은 로컬을 만드는 현장 공론'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콘서트는 △로컬의 장소 △일상 △사회적 가치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17일부터 사흘간 스택스에서는 로컬의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전시도 열린다. 최근 세대가 그리는 지역의 삶을 공간으로 담아 보여주며, 사회적 가치를 담은 소셜벤처의 상품과 영주의 여성, 청년창업기업들의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임팩트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영주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시간으로 지역의 기업과 단체가 모여 협력했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임팩트스퀘어는 사회적 가치, 즉 '임팩트'를 비즈니스에 온전히 녹여냄으로써 이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임팩트 비즈니스 전문 조직이다. '더 많은 사람이 임팩트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라는 미션 아래 비즈니스가 어떻게 사회혁신을 촉발하는지, 사회적 가치가 어떻게 비즈니스 경쟁력을 창출하는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만들어낸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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