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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호 영주시의원, "영주시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야"

2023-05-18 09:25

지역 관광 문제점 분석 후 개선 방안 제시

손성호 영주시의원, 영주시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야
손성호 영주시의회 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손성호 영주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이산·평은·문수·장수면·휴천1동)이 최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 관광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1 지역관광발전지수',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네비게이션 검색어 등의 자료를 통해 지역관광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집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영주는 역사문화자원과 관광기반시설은 잘 갖춰져 있어 우수하지만, 숙박과 교통 인프라는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광만족도는 우수한 데 반해 관광객 수와 관광지출액은 적고, 인구 고령화로 인해 지역민 관광 활력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손 의원은 "영주는 숙박과 교통체계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객이 부족하고,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과 근대역사문화거리 등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관광 활성화 △'아이와 함께 한 달 살기 좋은 도시 영주' 체류형 관광객 유치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전통시장 리뉴얼 등의 구체적인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관광객 약 41명 증가 시 정주인구 1명 감소에 따른 소비 감소액의 상쇄가 가능하고 관광 수입의 1% 증가는 인구감소지역 고용을 0.18%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거쳐 가는 도시가 아닌 체류형 관광도시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방문자 경제 활성화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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