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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지명된 박민식 후보자 인사청문회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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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민식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보훈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에 대한 명확한 소명 의식과 국회의원, 보훈처장으로 재임하면서 습득한 보훈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야당은 박 후보자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변호사를 겸직하고 조직폭력배 사건을 수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박 후보자가 18대 국회 법사위원 시절 '법무법인 하늘' 변호사로 겸직하며 조직폭력배의 폭력사건 등 16건의 사건을 수임해 판결문에 이름까지 명기됐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자 측은 당시 같은 법무법인 소속이자 18건의 사건에 함께 이름이 등재된 변호사 3명이 '사실확인서'를 통해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입증했다고 반박했다.

최근 불거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포스터' 논란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보훈처는 지난 18일 보훈처 트위터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과 관련해 사진을 올렸지만, 이 사진이 계엄군의 시선에서 찍힌 사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보훈처는 비판이 잦아들지 않자 결국 사진을 내렸지만, 해당 사진을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치권에서 설전이 오갔다.

한편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박 후보자는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을 합격했고 특수부 검사를 거쳐 2008년 정치권에 입문,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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