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이락우 경주시의원,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수립하겠다"

이락우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코로나 19 엔데믹을 맞아 그동안 웅크렸던 지역 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겠습니다.”

이락우(국민의힘)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재선 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막기 위해 농산물의 평균가와 최저가의 차액을 지원해 주는 조례를 발의했다.

지난 40년간 경주시 천북면 희망농원 주민들이 악취와 폐수 등 환경오염으로 고통을 받자 이 위원장은 시설 개선 및 희망농원 주민 이전 대책 등을 촉구했다. 국민권익위와 경북도, 경주시의 희망농원 현장 조정 협약으로 정부 예산 210억 원을 확보해 집단 계사 철거, 정화조·하수관로 정비 등 시설 개선을 이끌었다.

한국마사회가 경마장 건설을 추진하다 사적지로 지정돼 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손곡동과 물천리 사적지 418필지 84만4천688㎡의 활용 방안도 제안했다. 마사회는 경마장 부지를 경주시에 매각하고 일부는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경주시의 도시화로 불합리한 행정구역의 경계 조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천북면 모아2리가 형산강을 사이에 둔 마을 경계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용황초등은 황성동과 용강동의 행정 경계가 학교 건물 위를 지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헌혈의 집 경주센터가 문을 여는데도 앞장섰다. 경주시 헌혈 권장 조례안을 일부 개정해 헌혈자를 예우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헌혈 기부 문화확산에 기여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북도 의정 봉사 대상을 받았다.
글·사진=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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