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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동 이어 아시아·태평양까지...케이메디허브, 지역기업 해외진출 지원

2023-06-14 15:10

베트남 호찌민서 열리는 'K-MED EXPO' 공동관 운영...지역 4개 업체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유럽, 중동 이어 아시아·태평양까지...케이메디허브, 지역기업 해외진출 지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제1회 K-MED EXPO'에서 국내 기업 아시아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는 15일부터 개최되는 엑스포에서 공동관을 운영하면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을 포함 총 4곳의 지역 기업과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관 참여 기업은 △<주>나노레이(치과용 엑스레이) △<주>멘티스(정형외과 수술용 의료기기) △<주>유바이오메드(저통증 피부미용 주사기) △<주>인코아(내시경처치구류, 검체채취키트)다.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의료기기 시장 8위권 국가다. 베트남 의료기기 산업은 연평균 13.8%씩 성장하는데, 수입 의존도는 90%로 매우 높다. 국내 기업의 수출 대상국으로 매력적인 지역인 셈이다. 베트남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는 영상진단·디지털 헬스케어·뷰티 미용 등으로, 이는 국내 기업이 강점을 지닌 분야이기도 하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부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 지원을 역점사업으로 편성했다. 메티카(독일), 아랍헬스(두바이) 등 해외 전시회에 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전시회 지원에서 기업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만큼 아시아 지역 수요를 파악해 베트남 박람회에도 공동관을 운영키로 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현재 베트남은 정부 차원에서 의료 시스템 현대화를 목표한다. 국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수입 쿼터 제한 철폐, 저관세 부여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국내 기업이 진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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