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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지역학생 미국 현지 어학연수 3년만에 재개

2023-06-15 17:47
영양군, 지역학생 미국 현지 어학연수 3년만에 재개
영양군은 14일 서울 한 식당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교육청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미국 현지 어학연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오도창(오른쪽) 영양군수가 투산시 교육관계자, 남한진(왼쪽) 울릉군수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 학생들의 미국 현지 어학연수가 재개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14일 서울 한 식당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교육청(키나샤 브라운 부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2020년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미국 현지 어학연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2024년 어학연수와 관련한 연수인원, 연수일정,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합의에 따라 영양군은 현지 어학연수 인원을 기존 10명보다 확대한 15명의 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추후 인원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2024년 1월 3~4주간 미국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어학연수의 기회를 갖는다.

오도창 군수는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해 명품교육도시 영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은 2015년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그동안 12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국제적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 이날 남한진 울릉군수도 간담회에 참여했다. 울릉군은 2011년부터 투산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지역 학생들을 보내고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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