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평판지수 지난달보다 33.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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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 입간판. <안동대 제공> |
국립안동대학교가 대학교 브랜드평판 순위 전국 50위,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 중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안동대에 따르면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전국 10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벌인 '2023년 6월 대학교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에서 안동대는 전국 50위를 차지했다.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 중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25위), 공주대(49위)에 이어 세 번째 순위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끼치는 영향력을 중심으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었다. 대학교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행태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 위원이 진행한 채널평가도 포함했다.
이번 조사에서 안동대 브랜드는 △참여지수 21만5천299 △미디어지수 16만1천214 △소통지수 27만9천572 △커뮤니티지수 75만984를 받으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0만7천69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105만9천537과 비교해보면 무려 33.8% 상승한 것이다.
정갑연 안동대 대외협력본부장은 "대학 평판도와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대학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육 및 연구 활동 등 대학이 가진 기본 소임에 충실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혁신으로 글로컬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교 브랜드평판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1억6천592만4천495개를 분석한 결과로 1위는 서울대학교, 2위는 고려대학교, 3위는 연세대학교 순으로 나타났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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