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연석 인스타그램 |
28일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SNS를 통해 오는 7월 1일 예정된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가 잠정 연기됨을 알렸다.
킹콩 by 스타쉽은 "오는 7월 1일(토) 개최 예정이었던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는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하여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불가피하게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배우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 공연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드리겠다"라며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관련하여 아래 내용을 참고 부탁드린다"고 했다.
킹콩 by 스타쉽은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면서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오전 8시50분쯤 동덕여대 재학생인 A양이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뇌사판정을 받았고 7일 오후 7시20분쯤 끝내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연석의 이해'는 오는 7월 1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유연석의 데뷔 20주년 팬미팅은 올해 4월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주차장 화재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됐다.
당시 팬미팅을 앞둔 이화여대의 한 건물에서 불이나 5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