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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멕·오픈놀 상장 첫 날 급등…따따블 기대감↑

2023-06-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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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멕과 오픈놀이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인 가운데 '따따블(주가가 공모가 4배 급등)'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알멕은 공모가 대비 10만4600원(209.20%) 오른 15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공모가보다 260% 높은 18만원까지 치솟았다.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 확대 후 첫 상장된 시큐센은 205% 급등 마감했다. 시큐센은 장중 290%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따따블에는 아쉽게 도달하지 못했다.

알멕과 오픈놀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을 확대한 제도의 두 번째 적용 대상이다.

앞서 알멕은 지난 14~15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697.23대 1, 20~21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1355.6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총 8조4725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으는 등 흥행에 성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멕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한 5만원에 확정됐으며, 이날 최저 3만원에서 최고 20만원 사이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기업 알멕은 알루미늄 압출 소재·부품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전기차 전용 제품이다. △배터리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알루미늄 압출 모듈케이스 부분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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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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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함게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오픈놀은 일반 청약에서 공모가를 낮추 결정에도 흥행에 실패,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 하단보다 10% 낮은 1만원에 확정됐으며, 주가는 상장 후 최저 6000원에서 최고 4만원 사이에 거래된다.

같은시간 오픈놀은 공모가 대비 1만8550원(185.50%)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3만950원까지 치솟았다.

2012년 설립된 오픈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구인·구직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고 있다. 미니인턴은 기업이 실무 과제를 제시하고 구직자가 수행해 평가를 바탕으로 취업까지 연결하고 있다. 기업은 학벌 등 정량적인 요소가 아닌 실무 능력을 파악할 수 있고 구직자는 직무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오픈놀은 구직자에게 과제를 추천하고 역량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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