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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1시31분 기준 삼보모터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30%(1470원) 오른 75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현대차로부터 전기차 전용 핵심 부품을 대량 수주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삼보모터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현대차로부터 전기차 전용 부품인 250KW급 '로터 아세이(Rotor ASSY)'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로터 아세이는 전기차 모터를 구동하게 해주는 부품으로 구동역할에 핵심적인 부품이다.
총 수주금액은 3557억원으로 지난해 삼보모터스 연결 매출액의 29.6%, 별도 매출액의 102%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1월부터 2036년 12월까지이며 개별 발주가 접수되는 시점부터 매출이 발생한다.
삼보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인해 기존 내연기관차중심의 매출구도가 친환경자동차 부품으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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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
이날 첫 상장한 알멕은 같은시각 201.20%(10만600원) 오른 15만600원에 거래중이며, 인지컨트롤스 14.07%(1200원) 오른 9730원, 아진산업 7.40%(450원) 오른 6530원, 한주라이트메탈 6.65%(350원) 오른 5610원, 일지테크 6.09%(245원) 오른 4265원, 세종공업 5.78%(500원) 오른 9150원, 한국무브넥스 5.53#(195원) 오른 3720원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주 또한 비슷한 시각 현대자동차 1.47%(3000원) 오른 20만7500원, 기아차는 2.44%(2100원) 오른 8만8100원로 상승 거래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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