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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261200)은 10일 오후1시3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94%(3380원) 오른 1만46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52주 신고가 경신이다.
이는 덴티스가 중국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덴티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자사 임플란트 제품인 SQ 임플란트를 허가했다며 지난 7일부로 모든 등록 및 확인 절차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의 NMPA 허가는 시장 내 의료기기 제품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인증 절차로 기존 위생허가(CFDA) 보다 중국 임상 데이터 기반의 품질 및 안전성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위생허가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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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
회사는 이달부터 200만 달러 규모의 초도 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출시를 빠르게 추진하고 차별화된 입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만 연내 800만달러 이상의 매출 확대, 중국 연매출 15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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