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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나노엔텍 급등 배경?…큐러블·DXVX· 휴마시스· 인트론 등 생명과학 관련주 강세

2023-07-13 11:15
edgc.jpg
EDGC(245620)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EDGC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0.06%(324원) 오른 19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 물질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인 EDGC의 신약개발연구팀은 전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세포주를 이용해 약효 탐색을 실시했으며, 암세포의 증식 능력을 억제하는 물질을 발견했다.

지난달 EDGC는 해당 물질을 특허 출원하고 항암용 조성물에 대한 비임상·전임상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첨단 유전체학 기술을 사용해 산전/신생아 검사, 암검진, 신경 및 개인 유전자 분야의 진단 검사와 치료 개발 등을 영위하고 있다.

나노엔텍(039860)도 같은시각 17.80%(775원) 오른 5130원에 거래 되고 있다.

나노엔텍의 급등은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의 종속 회사인 에이플러스라이프가 나노엔텍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매수세에 훈풍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13일 에이플러스그룹에 따르면 에이플러스라이프는 SK스퀘어가 보유 중인 나노엔텍 지분 760만649주(총 발행주식의 28.35%)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거래 종결예정일은 오는 9월 12일이다.

매수 주체는 에이플러스에셋의 종속기업인 에이플러스라이프지만, 에이플러스에셋과 AAI헬스케어 등도 일부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2020년 11월 GA업계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에이플러스에셋은 7개 계열사로 구성된 에이플러스그룹의 모회사 역할을 맡고 있다.

나노엔텍은 지난 2000년 코스닥에 상장한 나노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매출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형 기술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은 초소형 정밀 기계기술(MEMS)과 미세유체역학(Micro-Fluidics)을 융합한 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생명과학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2017년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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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같은 시각 EDGC, 나노엔텍 외에도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관련주 중 큐러블 14.29%(1070원) 오른 8560원, DXVX 6.55%(470원) 오른 7650원, 휴마시스 5.18%(110원) 오른 2235원, 엑서스바이오 3.82%(300원) 오른 8150원, 바이오인프라 3.75%(640원) 오른 1만7710언, 인트론바이오 3.74%(230원) 오른 6380원, 레고켐바이오 3.68%(1250원) 오른 3만5250원, 씨젠 3.68%(700원) 오른 2만3550원, 피씨엘 3.53%(230원) 오른 6750원, 마크로젠 3.06%(700원) 오른 2만3550원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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