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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명물 ‘팔공상강한우’, 전국으로 뻗어나간다

2023-07-14

19일까지 이마트 전 점포에서 판매

이마트 전 점포에서 이달 19일까지 대구지역 한우 브랜드 '팔공상강한우'의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다. <이마트 제공>

대구지역 한우 브랜드 '팔공상강한우'가 전국으로 뻗어 나간다. 13~19일까지 이마트 모든 점포에서 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은 고품질의 한우 구매 선택권을, 대구 축산 농가는 전국구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이달 13일부터 일주일간 국내 이마트 전 점포에서 대구지역 한우 브랜드인 '팔공상강한우' 를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다. 등심·안심·국거리 등 한우의 모든 부위를 판매한다. 한우 200두(약 40t ) 분량이다.

'팔공상강한우'는 대구축산농협만의 한우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으로 사육한 1등급 이상 상품이다. 고기 속에 지방이 마치 서리가 내린 것처럼 하얗게 침착된 정도인 '상강도'를 높여 육질이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다.

'팔공상강한우'는 2013년 대형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이마트에 입점했다. 수원점·별내점 등 수도권 매장 5곳과 만촌점·경산점 등 대구경북지역 매장 6곳에서 상시 판매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팔공상강한우'의 이마트 입점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3개월 전부터 행사 물량을 기획하고 농가 출하 스케줄을 조정했다. 기존엔 11개 점포가 개별적으로 원료육을 납품받아 상품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의 축산물 전문 가공센터인 '미트센터'에서 원료육을 상품화해 이마트 전 점포가 할인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