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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김혜수·유재석·싸이·이찬원·김우빈·신민아 등 연예인 성금 기부 이어져

2023-07-18 11:44
물고기뮤직.jpg
물고기뮤직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17일 현재까지 40명이 숨지고 곳곳에서 수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연예인들의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기부 천사' 가수 임영웅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2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임영웅은 17일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그는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해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영웅과 소속사가 기부한 성금은 지난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생일마다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도 2억 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그는 2022년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한 해 동안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성금은 총 12억 원이다.

임영웅 외에도 김혜수·유재석·싸이·이찬원·김우빈·신민아 각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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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인스타그램
배우 김혜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복구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싸이는 희망브리지에 “현재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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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신민아 각 소속사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김우빈, 신민아 커플이 나란히 1억원씩 성금을 기부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때도 의료진과 취약 계층 예방을 위해 각각 1억원을 기부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김우빈은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찬원1.jpg
이찬원 인스타그램
이찬원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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