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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큐브솔루션은 오는 26~27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는 8500~1만원으로 25일 공모가액을 확정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작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중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MES 솔루션이 45.2%로 가장 크다. 설비종합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EES 솔루션(스마트EES)이 24.5%, 설비 온라인 서버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 TC(스마트 이큅먼트)가 20.6%를 차지한다. 작년 연간 매출은 223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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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조 단위 대어인 유니콘 기업 파두는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조5천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파두는 2021년 4500억원 규모의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이후 지난해에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90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올해 12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투자)에서는 1조800억원까지 몸값이 오르며 팹리스 스타트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니콘' 지위를 얻었다.
파두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업체로,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이미 납품하고 있다.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하고, 반도체 제품의 양산까지 성공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두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1년 51억원에서 지난해 564억원으로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파두는 이날(2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이틀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7~28일 이틀간 일반 공모를 진행한 후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한화·현대차·유진투자·KB증권이 인수사로 참여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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