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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새마을운동발상지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1971년 문성리에서 전국 시장·군수 비교행정회의를 주재하던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재현했다. 영남일보DB |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가 대구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사업회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박정희대통령 동상건립 추진위원회'를 대구경북지역과 서울 등 다른 지역의 뜻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사업회는 오는 9월 중 추진위 구성을 끝내고 2024년 11월에 동상을 건립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동상 건립 장소는 동대구역과 범어네거리가 거론된다.
한편,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는 지난해 10월에 창립한 단체다. 사업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를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조호현 전 대구경북 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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