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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작전사, 경북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중장비 동원…피해 지역민들 "큰 힘 된다"

2023-08-03 16:10
육군 제2작전사, 경북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중장비 동원…피해 지역민들 큰 힘 된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직할 1117공병단이 경북 예천군 백석리 일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전을 펼치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공>
육군 제2작전사, 경북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중장비 동원…피해 지역민들 큰 힘 된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직할 1117공병단 포크레인이 경북 예천군 백석리 일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무너진 제방을 복구하는 모습.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공>

육군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전사)가 역대급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의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2작전사 직할 1115·1117공병단은 지난달 18일부터 경북 및 영호남·충청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전에 1천500여명과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중장비 등을 520여대를 동원해 완전 복구를 목표로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토사붕괴에 의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병력뿐만 아니라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전을 펼치고 있다. 붕괴된 가옥, 도로와 폐기물 운반 등에는 중장비가 절실하게 필요해서다. 2작전사는 호우피해 복구작전 초기부터 직할 공병단을 경북·충북·전북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해 공공기반 시설들을 복구했다.

피해가 큰 경북지역에는 1117공병단 700여명과 장비 280여대가 투입됐다. 충청 및 전북지역 20여곳에는 1115공병단이 800여명과 중장비 240여대를 투입해 수해 복구에 힘썼다.

특히 1115공병단은 많은 인명사고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침수현장에 즉시 투입돼, 초기 지하차도 침수 복구를 위한 대형 양수기 차량을 동원하고 실종자 수색을 적극 지원했다.

현장에는 무더위로 인해 인력이 장시간 투입되지 못하고, 복구가 필요한 도로 및 하천 제방, 폐기물 정리가 산재해 있다. 이에 2작전사는 예하 두개 공병단이 국민의 일상복귀까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15공병단장 강동호 대령은 "복구작전 현장에서 중장비가 큰 도움이 되고 있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중장비 투입을 반기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일상과 기반시설의 복구를 위해 국민이 OK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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