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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살인 예고' 불안 가중, 호신용품 판매 급증

2023-08-04 14:31
호신용품.jpg
네이버 쇼핑 검색 캡처
최근 잇따라 벌어진 흉기 난동에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호신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에서 벌어진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이후 2주 만에 분당에서 유사 모방범죄가 또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호신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일 네이버 쇼핑 검색 키워드를 살펴보면 10대~50대 남·여 전체에서 호신용품이 1위(3일 기준)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호신용 스프레이, 3위 삼단봉, 4위 전기충격기 등이 차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10~50대 남성은 삼단봉을, 10~50대 여성은 호신용 스프레이를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2주 간격으로 유사한 범죄가 반복된 데다가 '살인 예고'가 계속되면서 호신용품을 찾는 사람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적극적인 호신용품의 경우 정당방위라 할지라도 입증을 못 하면 특수상해나 쌍방폭행이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지난 3일 '분당 흉기 난동 사건'으로 다친 피해자 14명 중 대다수가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는 가운데 2명은 뇌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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