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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7분 현재 카프로(006380)는 전 거래일보다 29.92% 오른 14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프로 주가는 7월27일부터 지난 3일을 제외하고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나일론 원재료 생산업체인 카푸로에 매수세가 쏠린 이유는 매각 검토 소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카프로가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카프로가 가진 카프로락탐(나일론 원료) 제조기술이 여전히 가치가 있는데다 최근 산업계의 신소재 열풍, 수소경제 활성화 바람에 충분히 편승 가능하다는 게 관련업계의 시각 때문이다.
카프로는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 및 기타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카프로락탐은 나일론 섬유나 수지를 제조하는 원료로 국내에서는 독점적으로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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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
이와 관련해 카프로는 “사업구조 개편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매각 자문사를 선정해 인수업체를 찾는 중”이라고 공시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카프로는 나일론 섬유·수지 제조 원료인 카프로락탐과 더불어 국내 최대 유안비료 생산업체다. 지난 4일 기준 최대주주는 382만5740주(9.56%)를 보유한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다. 같은시각 코오롱인더는 5.31%(2650원) 오른 5만2600원에거래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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